Letters

요나스 메카스와 백남준이 주고 받은 것처럼
제게 생일 선물 대신 편지를 보내주세요.
그 대가는 나의 단단한 애정과 긴 신뢰뿐이겠지만,
당신은 더불어 창작의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001/025

O2.2O O3:32

생일이라는 기발한 걸 누가 만들었을까. 일년에 한 번씩 다시 태어날 기회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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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25

02.20 08:54

비록 작지만 그것으로도 충분하니 그 매력이 곧 운명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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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025

02.20 11:53

서희가 변화하고 있고, 그로 인해 연결되어 있는 나도, 우리도 변화를 이루고 있듯이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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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025

02.21 23:30

내 책을 사는 사람들에게 무척 고마운 감정과 내 치부를 또 들키고 말았구나 라는 생각이 동시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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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025

02.22 10:09

그날 밤엔 늦게 집에 도착했지만 하나도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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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6/025

O2.22 12:33

몇 번째 생일을 맞이하는지도 알 수 없는 사람에게 편지를 쓸 일이 앞으로도 일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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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025

02.22 13:08

세상은 항상 당신을 위해 노래하고 춤을 추며,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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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025

02.22 13:23

그녀는 사전에 계획된 것보다는 즉흥적이고 개인적인 순간을 포착하는 것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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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9/025

02.22 14:01

언젠간 서희 네가 내게 진짜 안국의 모습을 소개해 주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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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025

02.23 01:23

오히려 편지야말로 친밀함 없는 관계를 위한 글의 형식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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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25

02.23 21:16

희미하게 기억나는 서글서글한 목소리, 편안해 보이는 단정한 차림새, 그리고 서희의 글. 그 정도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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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25

02.23 22:39

나는 끊임없이 서희에게 발견의 기회를 가져볼 생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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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025

02.24 00:00

당신은 21세기를 살고 있지만 모든 세기에 속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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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025

02.24 09:33

그 때도 그렇고 서희는 문학소녀로 지내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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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025

02.24 09:58

마침내 마침표를 찍는, 그러한 순간에 스며나오는 자부심 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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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025

02.24 12:38

계절이 따뜻해지는 기분 좋은 날 태어나셨군요. 봄 같은 분 같아서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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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025

02.24 15:48

멋진 편지를 읽게 되면 그 사람이 궁금해지는 마음도 생겨나기 마련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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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025

02.24 16:50

아주 사적인 일로 마음이 심란한 늦은 오후에 나는 서희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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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025

02.24 20:37

나는 이야기가 있는 사람들을 좋아해. 정확히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을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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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025

02.24 11:54

경쾌하고 변화무쌍하고, 무엇보다 겉은 양반 서간문인데 속은 다잉 메시지처럼 에너지가 부글부글 끓고 있는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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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25

02.25 01:06

도플갱어를 만나는것을 상상해본 적 있어? 나는 도플갱어가 내 발치에 앉아서 내 무릎에 얼굴을 얹고 나를 웃으며 바라보는 상상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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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025

03.01 12:36

서희 요즘은 어떻게 지내고 있어? 잘 지내고 있어? 나는 주기적으로 네가 무얼 하며 지내는지가 참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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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025

03.01 16:45

그래도 나는 자주 바란다고 말하고 믿는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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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025

03.03 10:53

조금씩, 명랑하게, 추진력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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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025

03.03 11:56

양껏 사랑하며, 느끼며, 즐기며 또 유연하고 씩씩하게 걸어가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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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026

03.06 18:21

Your passion for life, your willingness to take risks and share your deepest emotions have inspired me beyond mea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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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7/027

03.07 03:48

나는 여러 시행착오를 겪은 후에 내가 잘 할 수 있고 좋아하는 게 뭔지 막 발견한 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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