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 02.23 22:39

"나는 끊임없이 서희에게 발견의 기회를 가져볼 생각이야."


사랑하는 서희에게

서희야 생일 한 웅큼 축하해.
따뜻하게 잘 입고 따뜻한 국물도 먹으면서 23년 초를 잘 보내고 있니?
일은 힘든지, 요새 행복함은 어디서 느끼는지, 여행은 다니는지 궁금하면서도 연락을 잘 못했네.
너를 생각하며 어떤 글을 쓸까 생각해 봤더니 미안함이 먼저 들더라구.
메시지가 뭐 그리 힘들다고 버튼 하나 누르지 못했을까.
실행력 서희를 통해서 너에 대해, 그리고 나에 대해 되돌아볼 기회를 준 것 같아 고마워.

내가 아는 서희는 참 긍정적이고, 밝고, 당차면서, 눈물도 많고 고마움도 두 배로 느끼며 돌려줄 줄 아는 마음이 큰 사람이라 생각해.
가장 큰 부분은 너에게는 보이지 않는 후광이 있다는 점이지. 너는 모르지? 나만 알게.(주책)
서희를 알면 알수록 내가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고, 지난 과거와 달라진 생각들을 듣고 공유하면서
앞으로의 관계가 기대와 설렘으로 채워지더라. 나는 끊임없이 서희에게 발견의 기회를 가져볼 생각이야.

처음에는 미인의 도시 대구라는 출발점에서 마음이 열렸고 서울의 홀로 서기에 함께 있다는게 의지가 되더라.
같이 1년 동안 일하면서 여러 일을 겪고 대학원을 벗어나 사회에서 다시 보면서 미술을 논하는 부분 들, 기타 등등 그냥 다- 좋았어.
앞으로도 나와 함께해 주겠니이? 언제나 그립고 사랑하고 응원하는 벗으로 남을게.
우리 서희 행복하다~

오늘도 따뜻하게 입었지? 밥은 잘 챙겨 먹었고?
온라인도 좋고 오프라인도 좋으니 또 보자! 안넝!

솔솔 소나무 같은 O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