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껏 사랑하며, 느끼며, 즐기며 또 유연하고 씩씩하게 걸어가고 있구나."
고마운 내친구 서희에게
때론 더 잘해야만 한다는 마음은 늦장을 부리게도 하는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을 먼저 전하고 싶다. 막막하고 두렵기만 했던 어제를 같이 걷던 날들, 불라비나카에서 사랑과 인생과 철학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날들, 함께 울고 웃고 했던 날들이 아직도 간간히 떠올라. 그런 날들을 양분삼아 나아가고 있는 지금, 우리 둘다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 중임을 느껴. 매일의 일상을 나누진 못해도 너의 사진과 글을 보며 역시- 내가 알고 있는 서희처럼 넌 양껏 사랑하며, 느끼며, 즐기며 또 유연하고 씩씩하게 걸어가고 있구나 싶은 안도 아닌 안도감과 고마움이 들어. 많이 늦어버린 축하지만, 생일과 함께 다가올 올해의 너의 날들을 축복해! 10년도 훌쩍 넘긴 너와의 인연이 난 여전히 더 없이 고맙고 소중하다. 결코 녹록치는 않은 일상이지만, 웃는 날들이 있기에 우리는 또 하루를 보내고 있겠지! 그런 너의 일상을 지지하고 응원해. 사랑하는 서희야, 올해도 건강하고 많이 웃는 날들 보내길 바라. 힘이 필요할 땐 언제든 찾아줘. 생일 다시한번 축하해. 그리고 사랑해 ❤️ 2023. !